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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공판 절차는 다음 달쯤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법정형이 높은 만큼 특검의 구형량에 관심이 쏠립니다.
최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의 첫 준비기일이 열린 건 지난 2월 20일,
정식 재판이 시작된 뒤로는 윤 전 대통령이 법원을 오가는 모습도 공개됐습니다.
[윤석열 / 전 대통령 (지난 5월) :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사과하실 생각 있나요?) …. (대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이에 대해서 전 국민에게 하실 말씀 없으신가요?)….]
30차례 넘게 열린 공판에 군과 경찰 지휘부를 포함해 비상계엄에 연루된 인물들이 줄줄이 증언대에 섰습니다.
탄핵심판 당시 헌법재판소에서 나왔던 핵심 증언이 형사 법정에서도 대부분 확인됐습니다.
재구속된 이후 재판을 거부하던 윤 전 대통령은 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폭로한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 신문부터 다시 법정에 나왔습니다.
[윤석열 / 전 대통령 (지난 10월) : (장관에게) '이게 정말 확 엎는 겁니까? 아니면 이게 뭡니까?' 이런 걸 좀 물어볼 만한 궁금증이 안 생겼을까요?]
[곽종근 / 전 특전사령관(지난 10월) : 지금에 와서 그렇게 말씀하시면 솔직히 말해서 제가 되묻고 싶은 부분입니다.]
재판부는 다음 달 5일과 7일, 9일까지 결심 공판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특검의 최종 의견진술과 변호인 최후 변론, 피고인의 최후 진술까지 진행될 전망인데 무엇보다 특검의 구형량에 관심이 쏠립니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는 법정형이 사형이나 무기징역, 또는 무기금고로 무겁게 처벌되는 데다, 전직 대통령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재판 절차가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는 내년 2월쯤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YTN 최민기입니다.
영상편집 : 이정욱
YTN 최민기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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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공판 절차는 다음 달쯤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법정형이 높은 만큼 특검의 구형량에 관심이 쏠립니다.
최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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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의 첫 준비기일이 열린 건 지난 2월 20일,
정식 재판이 시작된 뒤로는 윤 전 대통령이 법원을 오가는 모습도 공개됐습니다.
[윤석열 / 전 대통령 (지난 5월) :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사과하실 생각 있나요?) …. (대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이에 대해서 전 국민에게 하실 말씀 없으신가요?)….]
30차례 넘게 열린 공판에 군과 경찰 지휘부를 포함해 비상계엄에 연루된 인물들이 줄줄이 증언대에 섰습니다.
탄핵심판 당시 헌법재판소에서 나왔던 핵심 증언이 형사 법정에서도 대부분 확인됐습니다.
재구속된 이후 재판을 거부하던 윤 전 대통령은 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폭로한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 신문부터 다시 법정에 나왔습니다.
[윤석열 / 전 대통령 (지난 10월) : (장관에게) '이게 정말 확 엎는 겁니까? 아니면 이게 뭡니까?' 이런 걸 좀 물어볼 만한 궁금증이 안 생겼을까요?]
[곽종근 / 전 특전사령관(지난 10월) : 지금에 와서 그렇게 말씀하시면 솔직히 말해서 제가 되묻고 싶은 부분입니다.]
재판부는 다음 달 5일과 7일, 9일까지 결심 공판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특검의 최종 의견진술과 변호인 최후 변론, 피고인의 최후 진술까지 진행될 전망인데 무엇보다 특검의 구형량에 관심이 쏠립니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는 법정형이 사형이나 무기징역, 또는 무기금고로 무겁게 처벌되는 데다, 전직 대통령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재판 절차가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는 내년 2월쯤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YTN 최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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