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선율 흐르는 도서관...전주 복합문화공간 눈길

[앵커]
관광거점도시 전주에서는 특색있는 도서관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자연과 음악, 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도서관이 지난 6월 문을 열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장에 YTN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문상아 리포터!

[리포터]
전주 아중호수도서관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그곳에서 재즈 공연도 볼 수 있다고요?

[리포터]
지금 제 뒤로는 재즈 기타리스트 김영주와 재즈 트리오의 연주가 한창입니다.

이곳 이색 도서관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데, 시민의 이야기 들어보시죠.

[노윤주 / 대전 유성구 : 전주 여행 왔다가 어디 갈까 생각하다가… 보니까 도서관도 많이 신식 같고 LP도 같이 들을 수 있는 곳이라 좋은 것 같습니다.]

국가관광거점도시 전주는 관광객들을 위해 휴식 공간 조성에 나섰는데요.

이곳 전주 아중호수도서관은 노후 공간에서 시민들의 휴식과 문화를 책임지는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도서관을 따라 걷다 보면 호수 산책길을 걷는 듯한 느낌인데, 음악특화도서관의 명성답게 곳곳에 전시된 음악 도서도 눈에 띕니다.

또 클래식과 재즈, OST 등 다양한 장르의 음반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전주시는 여행에 지친 관광객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전통 커피체험부터 국악공연까지 즐길수 있도록 했습니다.

연말이 다가오며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곳에서 한 해 동안 고생한 나에게 편안한 휴식을 선물해보면 어떨까요?

지금까지 전주 아중호수도서관에서 YTN 문상아입니다.


영상기자; 박재현·박경태
영상편집; 양영운


YTN 문상아 (msa030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