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구속 만료' 김용현 3번째 영장심사 3시간 반만 종료

오는 25일 구속기한 만료를 앞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추가 영장 심사가 3시간 반 만에 끝났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후 2시 반부터 일반이적 혐의로 추가 기소된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을 진행했습니다.

비공개로 진행된 심문은 저녁 6시쯤 종료됐고, 재판부는 양측 추가 의견이 있는 경우 오는 19일까지 제출을 요청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결과도 19일 이후 나올 거로 보이는데.

이번에 연장이 된다면 김 전 장관은 최대 내년 6월 말까지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됩니다.

김 전 장관은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에 의해 지난해 12월 처음 구속됐고, 지난 6월 내란 특검의 요청으로 추가로 구속됐습니다.

재판부는 오는 16일에는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23일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심문기일도 각각 예정하고 있습니다.

여 전 사령관은 다음 달 2일, 윤 전 대통령은 다음 달 18일에 각각 구속 기한 만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