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노태악 대법관 후임' 39명 후보 명단 공개

대법원이 내년 3월 3일 퇴임하는 노태악 대법관의 뒤를 이을 후보 39명의 명단을 오늘(12일)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후보들은 모두 대법관 추천위원회 심사에 동의한 이들로 법관이 36명, 변호사 1명, 교수 2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성별로는 남성이 35명, 여성은 4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현직 법원장 중에서는 정준영 서울회생법원장과 김국현 서울행정법원장이 포함됐습니다.

또 현직 법관 중에서는 홍동기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와 황진구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이 물망에 올랐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사건 파기환송심 사건 재판장으로서 대선을 앞두고 기일을 미룬 이재권 서울고법 부장판사뿐만 아니라,

지난해 공직선거법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정재오 서울고법 부장판사도 후보에 포함됐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