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윤석열 '직권남용' 혐의 재판...전 국토부 장관 증인 신문

오늘 윤석열 '직권남용' 혐의 재판...전 국토부 장관 증인 신문

2025.12.12. 오전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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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직권남용 혐의 재판이 오늘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35부는 오늘(12일) 오전 10시 15분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공판 기일을 진행합니다.

이번 재판엔 박상우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증인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특검과 변호인단은 계엄 당일 국무회의에서 절차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을 파악한 뒤, 윤 전 대통령이 사후 계엄 선포문을 작성하려 했는지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 전 장관은 계엄 당시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가장 마지막으로 도착했던 인물입니다.

박 전 장관 이후론 하태원 전 대통령실 외신 대변인과 유창호 전 외교부 부대변인이 증언대에 오를 예정입니다.

하 전 대변인과 유 전 부대변인을 상대론 계엄 당일 외신 기자단에게 허위 공보가 있었는지 신문이 진행될 전망입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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