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아파트서 40대 남성 투신...차량에서 남아 시신 발견

경기 용인시에 있는 아파트에서 40대 남성이 추락해 숨지고, 가족으로 추정되는 남자아이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오늘(11일) 오후 5시 50분쯤 용인시 상갈동 아파트에서 사람이 추락했다는 119신고가 접수됐습니다.

40대 남성 A 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이 A 씨의 차량 열쇠를 확보해 차량을 확인한 결과 가족으로 추정되는 9살 남자아이 시신도 추가로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현장 CCTV를 확보한 뒤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타살 혐의점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