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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금품을 건넨 정치인으로 거론된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금품 수수 사실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김규환 전 의원은 YTN과의 통화에서 통일교 행사에 참석해 축사한 적은 있지만, 교통비를 포함해 어떤 금품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통일교 2인자였던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 대해서는 행사에서 본 적은 있지만, 자신 같은 사람은 감히 만나주지도 않는 사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윤 전 본부장은 지난 8월 김건희 특검과의 면담에서 여야 정치인 5명에게 금품을 제공했다고 진술했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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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윤 전 본부장은 지난 8월 김건희 특검과의 면담에서 여야 정치인 5명에게 금품을 제공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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