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민주당 의혹' 경찰청 중수과 특별수사팀 편성

'통일교·민주당 의혹' 경찰청 중수과 특별수사팀 편성

2025.12.10. 오후 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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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에서 민주당 국회의원 등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특검으로부터 자료를 이첩받은 당일 특별수사팀을 꾸려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김건희 특검으로부터 이첩받은 사건과 관련해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 내에 특별전담수사팀을 편성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일부에서 제기된 공소시효 문제 등을 고려해 신속한 수사착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전담수사팀을 편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8월 윤영호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이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등 민주당 인사들에게 금품을 제공했다고 특검에 진술했지만 수사가 이뤄지지 않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이와 관련해 특검은 수사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수사에 착수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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