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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기 특검이 김건희 씨에게 명품을 건네고 관저 공사를 따냈다는 의혹을 받는 21그램 대표 배우자를 소환했습니다.
특검은 오늘(10일) 오전 10시 조 모 씨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피의자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21그램 측이 한남동 관저 이전 공사를 따낸 배경에 청탁이 있었던 건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앞서 특검은 조 씨가 김건희 씨에게 크리스챤 디올 제품을 건넨 정황을 포착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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