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내년 예산 14조2천억원..."초국가범죄 대응 총력"

경찰, 내년 예산 14조2천억원..."초국가범죄 대응 총력"

2025.12.08. 오후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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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캄보디아 피싱 사기 등 초국가범죄 척결을 위한 예산을 확충하는 등 14조 2천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이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은 오늘(8일)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5.4% 증액한 14조 2,621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스캠 등 초국가범죄 대응 강화를 위한 해외 파견 인력 운영비를 11억 8천만 원 늘리고, 국제공조시스템 예산은 9억 7천만 원 증액했습니다.

또,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과 시·도청 피싱 사기 전담수사부서 운영 지원 예산은 19억 1천만 원 늘렸습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성범죄 위장수사 지원 기술 개발과 허위 조작 콘텐츠 진위 판별시스템 고도화 등 연구개발 투자 예산은 38억 원 늘어난 97억 5천만 원으로 편성했습니다.

또, 치안 공백 해소를 위해 신임경찰 충원을 기존 연 4천8백 명에서 6천4백 명으로 확대하고 관련 예산도 97억 원이 증액된 472억 3천만 원을 편성했습니다.

경찰청은 확보된 예산을 통해 현장 대응력과 수사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책임을 다하는 국민의 경찰을 구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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