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운행 중에 화재...승객 전원 하차·대피

KTX 운행 중에 화재...승객 전원 하차·대피

2025.12.05. 오후 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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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금 전 운행 중이던 KTX 열차에서 불이 나 타고 있던 승객들이 전원 대피했습니다.

불은 다행히 10분 만에 꺼졌고, 승객들은 대체 열차로 갈아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성호 기자, 사고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화재 사진 먼저 보시겠습니다.

대전에서 출발해 서울역으로 가던 승객의 조금 전 YTN에 제보해 온 사진입니다.

천안아산역 모습입니다.

보시면, 열차 주변으로 뿌연 연기가 퍼져 나오고 있고, 역무원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소화기를 들고 뛰어가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소방에 신고가 접수된 시각은 저녁 7시 반쯤입니다.

열차 운전실에 있는 동력 칸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였습니다.

천안아산역에 도착해 승무원들 안내에 따라 승객들은 전부 열차에서 내려 대피했습니다.

불은 승무원들과 역무원들이 10분 만에 자체적으로 진압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승객들은 예비열차 편을 이용해 지금은 다시 목적지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은 동력 칸에 있는 기계장치가 과열돼 불이 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코레일 측과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조성호입니다.


화면제공 : 시청자 제보
영상편집 : 임종문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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