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여파로 곳곳 통제 계속...출근길 혼잡 우려

어제 폭설로 수도권 제설 작업·도로 결빙 계속
서울 동부간선도로 일부 진입로 진입 제한 중
동부간선도로 상계교∼노원교 차량 정체 계속
수도권 곳곳 도로 결빙…"출근길 운전 유의해야"

[앵커]
어제(4일) 수도권에 쏟아진 폭설의 여파로 지금도 곳곳 통제와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출근길 교통 혼잡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이현정 기자! 현재 교통 상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어제 폭설의 영향으로 제설작업과 도로 결빙이 이어지면서, 부분적으로 통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먼저, 서울 동부간선도로는 올림픽대로와 청담대교 북단에서 진입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동부간선도로 상계교부터 노원교까지는 차량이 쉽게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정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 시내 도로 교통 상황도 좋지 않은데요.

낙산성곽길과 삼청로, 와룡공원길 일부 구간이 어제부터 통제되고 있습니다.

경기 남부 일부 지역도 차량 흐름이 매우 답답합니다.

특히, 경기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가 제설작업이 원활하지 않아 많은 차량이 도로 위에 갇혀 있습니다.

화물차부터 승용차까지 뒤엉켜 옴짝달싹 못 하는 상황입니다.

관련 제보도 YTN에 계속 들어오고 있는데, 한 제보자는 8시간 넘게 갇혀 있다며 아침이 밝아야 도착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진입이 모두 차단됐던 남부순환로는 새벽부터 차츰 통제가 풀렸지만, 동부간선도로와 경기 남부 일부 도로에서 정체와 통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침 출근길 나서기 전에 교통 정보 미리 확인하고,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안전사고 유의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현정입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