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서울 폭설에 내부순환로 진입로 전면 통제

속보 서울 폭설에 내부순환로 진입로 전면 통제

2025.12.04. 오후 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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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에 폭설이 내리면서 도로 곳곳이 통제됐습니다.

내부순환로 진입로 전 구간이 통제되고 있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현정 기자!

[기자]
네, 내부순환로 연희 램프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단시간에 눈이 많이 왔는데,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눈은 모두 그쳤지만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도로는 마비됐습니다.

제 뒤로 보시면 앞서 도로에 진입했던 차량이 길게 꼬리를 물고 멈춰 서 정체가 극심합니다.

곳곳에 경찰차와 통제 차량도 배치됐습니다.

제가 서 있는 연희 진입 램프는 아예 차량 진입을 막고 있는 상탭니다.

취재진도 차에서 내려 300m 정도를 걸어 올라와야 했습니다.

눈발은 멈췄지만 도로가 빙판길로 변해 차량 통행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앵커]
도로 통제 상황도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영하의 날씨에 눈이 쏟아져 도로 곳곳이 얼어붙으면서 서울 시내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내부순환로 진입로는 전 구간에서 차량이 진입할 수 없습니다.

북부간선도로는 양방향 통행이 불가하고 강변북로는 청담대교에서 잠실대교 구간이, 분당수서로는 성남 방향 수서에서 복정 구간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서울 와룡공원길 삼청동우체국에서 우정의공원 양방향도 통제 중입니다.

서울시는 내부순환로에 제설차 20여 대를 동원해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언제쯤 통행이 재개될지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퇴근길 안전 거리 유지에 유의하시고, 통제 구간이 많은 만큼 틈틈이 교통 정보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연희 램프 인근에서 YTN 이현정입니다.


영상기자 : 김광현
영상편집: 변지영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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