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노조 조직률 13%...조합원 수 277만 명

고용노동부가 오늘(4일) 발표한 2024년 전국 노동조합 조직현황을 보면 지난해 노동조합 조직률은 13%이고 전체 조합원 수는 277.7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새로 만들어진 노동조합은 모두 319개소였지만, 전체 근로자 수의 증가량이 신규 조합원 숫자와 비슷해 노동조합 조직률은 2023년과 같았습니다.

연합단체별로는 한국노총 소속이 120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민주노총 107만 명, 미가맹 49만 명 순이었습니다.

사업장 규모별로는 근로자 300명 이상 사업장 가운데 35.1%에서 노조가 조직돼 있었지만 100~299명 사업장은 5.4%, 30~99명 사업장은 1.3%, 30명 미만은 0.1%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각 사업장에 속한 전체 임금 근로자 숫자는 근로자 300명 이상 사업장이 316만 명, 100~299명이 218만 명, 30~99명이 432만 명, 30명 미만이 1,202만 명입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