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비상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로 구속 기로에 섰던 추경호 의원이 구속을 면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3일) 내란 중요 임무 종사 혐의를 받는 추 의원의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앞서 특검은 지난해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였던 추 의원이 의원총회 장소를 수차례 바꾸는 방식으로 소속 의원들의 계엄 해제 결의안 표결 참여를 방해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내란 특검이 현직 의원의 신병 확보를 시도한 건 추 의원이 처음인데, 특검은 추 의원이 계엄 선포 이후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란 취지의 전화를 받아 이같이 행동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에 추 의원은 누구에게도 계엄해제 표결 불참을 권유하거나 유도한 적이 없다며, 특검의 영장 청구는 근거 없는 정치 공작이라고 반발했습니다.
법원은 어제(2일) 오후 3시부터 9시간 가까이 추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3일) 내란 중요 임무 종사 혐의를 받는 추 의원의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앞서 특검은 지난해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였던 추 의원이 의원총회 장소를 수차례 바꾸는 방식으로 소속 의원들의 계엄 해제 결의안 표결 참여를 방해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내란 특검이 현직 의원의 신병 확보를 시도한 건 추 의원이 처음인데, 특검은 추 의원이 계엄 선포 이후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란 취지의 전화를 받아 이같이 행동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에 추 의원은 누구에게도 계엄해제 표결 불참을 권유하거나 유도한 적이 없다며, 특검의 영장 청구는 근거 없는 정치 공작이라고 반발했습니다.
법원은 어제(2일) 오후 3시부터 9시간 가까이 추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속보] 법원, '계엄 해제 방해' 추경호 의원 구속영장 기각](https://image.ytn.co.kr/general/jpg/2025/1203/202512030454230837_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