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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건희 씨의 결심공판을 앞두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의 피의자 신문 조서를 증거로 제출했습니다.
특검은 지난달 28일, 주가조작 공범 이 모 씨의 피의자 신문 조서를 증거로 채택해달라며 추가증거목록을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선 공판기일에서 특검은 이 씨와 김건희 씨가 나눈 메신저 내용을 통해 김 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김건희 씨 측이 해당 증거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면 특검은 이 씨에 대한 증인신문 기일을 재판부에 추가로 요청할 전망입니다.
만약 이 씨에 대한 추가 증인신문 기일이 잡힌다면, 모레(3일)로 예정된 김건희 씨 결심공판이 미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씨는 주가조작 시기 김건희 씨 계좌를 관리한 인물로, 기존 1, 2차 주포들과 별개인 제3의 주포로 알려졌습니다.
특검은 압수수색 현장에서 도주한 이 씨를 도주 34일 만에 체포해 구속한 뒤, 주가조작 혐의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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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김건희 씨 측이 해당 증거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면 특검은 이 씨에 대한 증인신문 기일을 재판부에 추가로 요청할 전망입니다.
만약 이 씨에 대한 추가 증인신문 기일이 잡힌다면, 모레(3일)로 예정된 김건희 씨 결심공판이 미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씨는 주가조작 시기 김건희 씨 계좌를 관리한 인물로, 기존 1, 2차 주포들과 별개인 제3의 주포로 알려졌습니다.
특검은 압수수색 현장에서 도주한 이 씨를 도주 34일 만에 체포해 구속한 뒤, 주가조작 혐의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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