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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상계엄 이후 내란 혐의 수사를 포함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한 전방위 수사가 진행됐습니다.
1년 동안의 수사 과정을 김영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현직 대통령에 대한 내란 혐의 수사에 사실상 모든 수사기관이 뛰어들었습니다.
[박세현 / 당시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장(지난해 12월) : 오로지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우종수 / 당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 (지난해 12월) : 국가수사본부는 내란죄의 수사 주체로서 책임감을 무겁게 느끼고 있으며….]
[이재승 / 당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차장 (지난해 12월) : (검찰과 경찰에)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된 사건들의 이첩을 요청하였습니다.]
불필요한 수사 경쟁은 서로 수사 대상으로 겨냥하며 기관 사이 갈등으로까지 비화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키를 잡은 공수처는 체포 영장을 손에 들고도 관저에서 빈손으로 되돌아왔고 이른바 '집행 일임' 논란까지 겪은 뒤에 현직 대통령 신병을 확보했습니다.
[윤석열 / 전 대통령 (지난 1월) : 불미스러운 유혈사태를 막기 위해서 일단 불법 수사이기는 하지만 공수처 출석에 응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구속 기간 연장 불허로 비상계엄 수사는 또 한차례 삐끗했고 구속취소까지 인용되면서 내란 우두머리 혐의 피고인의 석방으로 이어졌습니다.
지난 4월 헌재의 파면 결정으로 정권이 교체된 직후 사상 초유의 3대 특검이 가동되면서 분위기가 다시 반전됐습니다.
내란 특검은 수사 초기에 던진 승부수로 윤 전 대통령을 다시 구속했습니다.
[윤석열 / 전 대통령 (지난 7월) : (석방 4개월 만에 다시 구속 기로에 놓이게 됐는데 심경 어떠세요?)…. (오늘 직접 발언하실 예정이실까요?)….]
검찰이 머뭇거렸던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씨는 뒤늦게 고개를 숙였지만 구속을 피하지는 못했습니다.
[김건희 /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지난 8월) : 국민 여러분께, 저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심려를 끼쳐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수사 잘 받고 나오겠습니다.]
주가조작과 통일교 청탁에서 시작된 김 씨를 둘러싼 의혹은 특검 수사를 통해 매관매직으로까지 번졌습니다.
김 씨 주변에서 명품 가방과 억대 그림 금 거북이, 수천만 원대 목걸이가 나왔고, 금품을 건넸다거나 전달했다는 자백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정희 / 김건희 특별검사보 (지난 8월) : 윤석열 전 대통령 나토 순방 당시 김건희 씨가 착용한 '반 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교부한 사실을 인정하는 취지의 자수서를 특검에 제출하였습니다.]
특검 수사는 막바지에 다다랐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는 오랜 기간 서로 다른 구치소에서 법원을 오가며 재판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YTN 김영수입니다.
영상편집;이자은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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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이후 내란 혐의 수사를 포함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한 전방위 수사가 진행됐습니다.
1년 동안의 수사 과정을 김영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현직 대통령에 대한 내란 혐의 수사에 사실상 모든 수사기관이 뛰어들었습니다.
[박세현 / 당시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장(지난해 12월) : 오로지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우종수 / 당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 (지난해 12월) : 국가수사본부는 내란죄의 수사 주체로서 책임감을 무겁게 느끼고 있으며….]
[이재승 / 당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차장 (지난해 12월) : (검찰과 경찰에)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된 사건들의 이첩을 요청하였습니다.]
불필요한 수사 경쟁은 서로 수사 대상으로 겨냥하며 기관 사이 갈등으로까지 비화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키를 잡은 공수처는 체포 영장을 손에 들고도 관저에서 빈손으로 되돌아왔고 이른바 '집행 일임' 논란까지 겪은 뒤에 현직 대통령 신병을 확보했습니다.
[윤석열 / 전 대통령 (지난 1월) : 불미스러운 유혈사태를 막기 위해서 일단 불법 수사이기는 하지만 공수처 출석에 응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구속 기간 연장 불허로 비상계엄 수사는 또 한차례 삐끗했고 구속취소까지 인용되면서 내란 우두머리 혐의 피고인의 석방으로 이어졌습니다.
지난 4월 헌재의 파면 결정으로 정권이 교체된 직후 사상 초유의 3대 특검이 가동되면서 분위기가 다시 반전됐습니다.
내란 특검은 수사 초기에 던진 승부수로 윤 전 대통령을 다시 구속했습니다.
[윤석열 / 전 대통령 (지난 7월) : (석방 4개월 만에 다시 구속 기로에 놓이게 됐는데 심경 어떠세요?)…. (오늘 직접 발언하실 예정이실까요?)….]
검찰이 머뭇거렸던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씨는 뒤늦게 고개를 숙였지만 구속을 피하지는 못했습니다.
[김건희 /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지난 8월) : 국민 여러분께, 저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심려를 끼쳐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수사 잘 받고 나오겠습니다.]
주가조작과 통일교 청탁에서 시작된 김 씨를 둘러싼 의혹은 특검 수사를 통해 매관매직으로까지 번졌습니다.
김 씨 주변에서 명품 가방과 억대 그림 금 거북이, 수천만 원대 목걸이가 나왔고, 금품을 건넸다거나 전달했다는 자백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정희 / 김건희 특별검사보 (지난 8월) : 윤석열 전 대통령 나토 순방 당시 김건희 씨가 착용한 '반 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교부한 사실을 인정하는 취지의 자수서를 특검에 제출하였습니다.]
특검 수사는 막바지에 다다랐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는 오랜 기간 서로 다른 구치소에서 법원을 오가며 재판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YTN 김영수입니다.
영상편집;이자은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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