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리 텍사스 주민들, 경찰·지자체 상대 진정제기

미아리 텍사스 주민들, 경찰·지자체 상대 진정제기

2025.11.27. 오후 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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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미아리텍사스 재개발 구역 주민들이 강제 철거 과정에서 성북구청과 종암경찰서가 인권침해를 묵인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습니다.

인권위는 오늘(27일) 미아리텍사스 이주대책위원회가 성북구청과 종암경찰서를 상대로 제기한 진정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미아리 텍사스 대책위는 재개발조합이 거주자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 도로에 울타리를 설치해 통행을 막고, 폭력 용역을 동원해 철거 작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일방적으로 거주지 근처에 CCTV를 설치하고 골목 가로등을 파손하는 등 재개발 전 과정에서 심각한 인권침해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이수빈 (sppnii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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