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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주택가에서 대형 가방 속 한국인 남성 시신이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현지에서 용의자로 체포된 용의자 2명 가운데 1명은 국내 폭력조직 조직원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청은 지난 23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한국인 남성의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 씨가 경북 폭력 조직 소속으로 경북경찰청 관리 대상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A 씨는 대구 지역 유명 조직인 '월배파' 소속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숨진 남성은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스캠 범죄에 가담해온 것으로 파악됐는데, 베트남 현지 경찰은 A 씨와 공범을 체포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2명의 송환 관련 협의를 마치는 대로 한국 담당 수사팀을 지정할 예정입니다.
YTN 이수빈 (sppnii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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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숨진 남성은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스캠 범죄에 가담해온 것으로 파악됐는데, 베트남 현지 경찰은 A 씨와 공범을 체포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2명의 송환 관련 협의를 마치는 대로 한국 담당 수사팀을 지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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