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단속 경찰관 치고 도주한 육군 영관급 장교 검거

음주 단속 경찰관 치고 도주한 육군 영관급 장교 검거

2025.11.25. 오전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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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음주 단속하는 경찰관을 다치게 한 혐의 등으로 육군 군사경찰 소속 영관급 장교 A 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어제저녁(24일) 8시 20분쯤 경기 화성시 매송면에 있는 도로에서 음주단속에 불응한 채 5km가량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정차 지시를 하며 조수석 문을 열려던 경찰관을 치어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40대 경위가 넘어지며 손과 무릎에 찰과상 등 부상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오늘 새벽 군에 A 씨 신병을 인계했습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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