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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산재와의 전쟁'을 선포했지만 지난 9월까지 산재로 인한 사망자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늘어난 거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올 3분기까지 사업주의 과실이 확인된 산재 사고 사망자가 457명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명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50인 이상 사업장은 182명으로 작년보다 12명 줄었지만,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경우 275명 사망해 10% 넘게 늘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만 11% 감소했고 기타업종과 건설업에서 각각 20.8%, 3.4% 증가했습니다.
특히 기타업종에서도 사업장 규모가 영세한 도·소매업과 농림어업의 증가 폭이 커 지난해보다 각각 45% 넘게 불어났습니다.
이번 산재 사고 통계는 '재해조사대상 사망사고'로 사업주가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 조치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발생한 사망사고만 집계한 수치입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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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 보면 제조업만 11% 감소했고 기타업종과 건설업에서 각각 20.8%, 3.4% 증가했습니다.
특히 기타업종에서도 사업장 규모가 영세한 도·소매업과 농림어업의 증가 폭이 커 지난해보다 각각 45% 넘게 불어났습니다.
이번 산재 사고 통계는 '재해조사대상 사망사고'로 사업주가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 조치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발생한 사망사고만 집계한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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