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우도서 차량 돌진...'아비규환' 당시 상황은?

■ 진행 : 이여진 앵커, 장원석 앵커
■ 출연 : 김진혁 사고 수습 목격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PLUS]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우도 사고 지역 영상을 YTN에 보내주신제보자 연결해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김진혁 님, 연결돼 있습니까?

[김진혁]
여보세요1.

[앵커]
사고 수습 현장을 목격하셨다고 들었습니다.

당시 어떤 상황이었습니까.

[김진혁]
나머지 중경상 입은 분들이 옆쪽에 앉아 계셨습니다.

그리고 소방 헬기가 환자분들을 많이 이송하고 있었어요.

[앵커]
혹시 우도 현지에서 사시는 분입니까?

아니면 관광객이십니까?

[김진혁]
저는 관광객이고 근처에서 소리가 나서 자전거를 타고 가다 보니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어서 거기서 목격을 했습니다.

[앵커]
사고를 낸 승합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라든지 탑승객들도 목격을 하셨습니까?

[김진혁]
우선 확인하지 않지만 노인분들이 아마 승합차에 타고 있던 걸로 예상이 되는데 바로 옆쪽에 많이 앉아 계셨고요.

그다음에 전기 오토바이라고 해야 되나 랜터 오토바이에 있었던 분들이 크게 다쳤던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 지역에 전기 바이크를 렌탈하고 반납할 수 있는 그런 상점들이 있다고요?

[김진혁]
네, 여기 서구남구 바로 앞쪽이 렌탈숍이어서 이쪽 앞쪽이 그 지역입니다.

[앵커]
부상자들을 응급조치하는 모습을 보셨다고 했는데 얼핏 보시기에 부상 정도가 어느 정도라고 판단하셨습니까?

[김진혁]
경상 입은 분들은 일단 옆에 앉아 있었는데 심각한 분들은 의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CPR을 진행 중이었던 걸로 보였습니다.

[앵커]
지금 승합자가 갑자기 빠른 속도로 돌진했다고 합니다.

이게 지금 경사가 진 곳이 있습니까, 그 지역에?

[김진혁]
경사 진 지역은 아니고 평평했던 것으로 기억이 나고 이 지역이 아마 배에서 내리면 바로 나오는 곳인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그 사고 수습하면서 헬기는 한 몇 대 정도 보셨습니까?

[김진혁]
3대 정도인데 1대가 계속 빠르게 왔다 갔다 했는지 아니면 여러 대가 왔다 갔다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앵커]
지금도 현장에 계신 겁니까?

[김진혁]
아니요, 지금은 나왔습니다.

[앵커]
아무튼 오늘 경황이 없으실 텐데 오늘 말씀해 주셔서 감사하고요.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사고 수습 현장을 목격한 김진혁 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