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박스쿨' 관련성 부인해온 김문수...허위사실 공표 무혐의

'리박스쿨' 관련성 부인해온 김문수...허위사실 공표 무혐의

2025.11.24. 오후 7:4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대선을 앞두고 댓글 여론 조작 의혹이 제기된 보수단체 '리박스쿨'과 연관성을 부인했던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경찰 조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최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된 김 전 후보에 대해 불송치 결론을 내렸습니다.

지난 6월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김 전 후보가 리박스쿨 댓글 조작 활동을 알면서도 '전혀 관련성이 없다'는 공식 입장을 낸 건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며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경찰은 조사 결과 김 전 후보자 입장문이 리박스쿨 존재 자체를 모른다는 게 아니라 '댓글 조작' 의혹에 대해 몰랐단 취지라고 판단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리박스쿨 손효숙 대표에 대해선 공직선거법과 정보통신망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