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급여 예산 상향...투자기업 중대재해 평가 강화

국민연금이 올해 급여지급 예산을 1조2천억 원 상향하고 국내주식 투자 과정에서 산업안전 분야 사회적 책무 평가를 강화합니다.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차 회의를 열어 2025년도 국민연금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의했습니다.

기금위는 우선 원활한 국민연금 급여 지급을 위해 1조2천500억 원을 추가 확보하기 위한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의결했습니다.

또, 중대재해 등 산업안전 관리가 투자 대상 기업의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기 위해 ESG 평가 체계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기금위원장인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최근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가 국민연금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면밀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