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도 반한 유물의 매력...500만 관람객 '국중박'

어린이도 반한 유물의 매력...500만 관람객 '국중박'

2025.11.22. 오후 4:4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국립중앙박물관의 연간 관람객이 500만 명을 넘었습니다.

웅장한 유물을 눈앞에서 감상할 수 있어 주말 나들이 장소로 인기인데요.

YTN 이슈 리포터 연결해 현장 분위기 살펴봅니다. 문상아 리포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다고요?

[리포터]
엄마 아빠 손을 잡고 박물관 나들이를 나온 아이들이 특히 많이 보입니다.

어린이들은 옛 석탑과 유물을 직접 보며 역사 공부 삼매경에 빠졌는데요.

그럼 이곳을 찾은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홍서연 / 경기 남양주시 : 2층에 있는 사유의 방에서 반가사유상을 봤는데 TV나 그림에서 보던 것보다 더 입체적이고 사실적으로 묘사돼서 신기했어요.]

국립중앙박물관의 관람객 수는 작년 대비 70% 증가하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는데요.

루브르박물관에 이어 세계 5위 수준입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인기로 외국인 관람객도 폭발적으로 늘었는데요.

수백 년 전 우리 유물을 감상하는 외국인들은 감탄을 금치 못합니다.

주말 나들이를 나온 가족들은 유물을 가까이에서 즐기며 우리 문화의 매력에 흠뻑 빠졌는데요.

유물을 기념품으로 만든 이른바 '뮷즈'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한편 오늘부터 이슬람을 주제로 한 새로운 상설 전시도 문을 열었습니다.

이슬람 초기 쿠란 필사본 등 83점의 미술품을 만나볼 수 있고요.

메트로폴리탄박물관의 소장품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 특별전도 지난주 막을 올렸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실내 나들이 장소 찾으신다면 이곳에서 K-문화로의 여정 어떠신가요?

지금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YTN 문상아입니다.



영상기자; 김정한
영상편집; 강은지



YTN 문상아 (msa030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