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범죄 정부 합동수사본부 출범..."수사역량 결집"

마약범죄 정부 합동수사본부 출범..."수사역량 결집"

2025.11.21. 오후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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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범죄 근절을 위해 수사와 단속, 치료와 예방 인력 등이 한데 모인 정부 합동수사본부가 출범했습니다.

대검찰청은 검찰과 경찰, 국정원과 금융정보분석원 등 8개 기관의 마약 수사 인력 86명으로 구성된 합수본이 수원지검에 설치됐다고 밝혔습니다.

각 기관에 분산돼있던 수사, 단속 역량은 물론 치료와 재활, 예방 등 행정 역량까지 결집한 만큼, 향후 범정부적 마약 수사의 지휘소 역할을 할 거란 게 합수본의 설명입니다.

본부장으로 내정됐던 박재억 전 수원지검장이 항소 포기 사태에 반발해 사퇴하면서 1부본부장인 신준호 부산지검 차장 검사가 본부장 직무를 대행할 예정입니다.

출범식에 참석한 구자현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접근조차 어려웠던 마약이 최근 인터넷과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다며,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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