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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일) 새벽 5시 반쯤 서울 신월동에 있는 9층짜리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현재까지 50여 명이 대피하거나 구조된 가운데, 주민 2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48명은 임시 응급의료소에 머물고 있습니다.
또 주차장에 있던 차량 18대가 완전히 탔습니다.
소방은 신고 10여 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오전 7시쯤 큰 불길을 잡고 오전 8시쯤 불을 완전히 껐다고 밝혔습니다.
소방은 필로티 구조의 1층 주차장에 있던 차량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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