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 앞둔 2기 진화위 노조, 조속한 3기 출범 촉구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가 오는 26일 활동 종료를 앞둔 가운데, 진화위 노동조합이 3기 진화위 출범을 촉구했습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진실화해위 지부는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5년 활동의 한계와 과제를 담은 백서를 출간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진화위 3기 위원회를 위한 제언에서, 조속히 관련 법안을 통과시켜 연속성 있는 과거사 조사를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2기 기록물 인계나 조사 인력과 경험의 보존, 현 정부 임기 내 조사 업무 종료 등을 위해서는 늦어도 2기 위원회가 법적으로 청산되는 내년 2월까진 법안이 통과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극우적·국가 폭력 옹호적 시각을 갖춘 인물의 인선을 배제하고 주요 사건에 대한 선제적 직권조사, 집단수용시설에 대한 전담 조사국 신설 등도 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