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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법원이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을 받는 김건희 씨 오빠에 대해 모레 구속 심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채 상병 사건 수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 공수처 전 검사들은 오늘 구속 갈림길에 섭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동준 기자!
[기자]
네, 김건희 특검 사무실입니다.
[앵커]
김건희 오빠 구속 심사 날짜가 결정됐죠.
[기자]
네, 법원은 모레(19일) 오전 10시 10분, 김건희 씨 오빠 김진우 씨에 대한 구속 심사를 열기로 했습니다.
김 씨는 양평 공흥지구에서 아파트 사업을 진행할 당시 개발부담금을 한 푼도 내지 않는 등 특혜를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또, 김건희 씨의 청탁 의혹 관련 증거를 은닉하는 등 수사를 방해한 혐의도 받습니다.
김건희 씨 모친 최은순 씨도 같은 혐의로 두 차례 조사를 받았지만, 특검은 김진우 씨에 대해서만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특검은, 고가 시계 청탁 의혹과 관련해 오늘 오전 서성빈 드론돔 대표를 두 번째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해군 선상파티 의혹과 관련해 김신 전 대통령경호처 가족부장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앵커]
조태용 전 국정원장 구속적부심은 기각됐죠.
[기자]
네, 법원은 오늘 새벽, 조태용 전 국정원장에 대한 구속적부심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은 피의자 심문 결과 등에 의하면 구속적부심 청구는 이유가 없다고 인정된다며 기각 사유를 밝혔습니다.
영장이 발부된 지 며칠 되지 않아 사정에 변경이 없으므로 구속을 유지해야 한다는 특검 주장을 받아들인 셈입니다.
이로써 조 전 원장은 앞으로도 구속 상태로 내란 특검 조사와 재판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혐의 재판에는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가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오후에는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대한 증인 신문도 예정돼 있습니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의 재판도 열렸는데, 내란 특검은 노 전 사령관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앵커]
오늘 수사 방해 혐의를 받는 공수처 전 지휘부가 구속 기로에 섰죠.
[기자]
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전부터 김선규, 송창진 전 부장검사에 대한 구속 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 전 부장검사와 송 전 부장검사는 채 상병 사건 수사를 맡았을 당시 공수처 처장과 차장 직무를 대행했는데요.
두 사람은 과거 윤석열 전 대통령과 근무 연이 있는 등 이른바 '친윤 검사'로 불리는 인물입니다.
특검은 두 사람이 채 상병 사건 수사를 고의로 지연시키는 등 공수처의 설립 취지를 무력화했다면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한편 특검은 어제 서울구치소에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조사를 마쳤습니다.
특검은 어제 조사가 진행됐던 도피성 호주대사 임명 의혹과 관련해 조만간 윤 전 대통령을 포함한 피의자들을 재판에 넘길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김건희 특검 사무실에서 YTN 안동준입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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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을 받는 김건희 씨 오빠에 대해 모레 구속 심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채 상병 사건 수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 공수처 전 검사들은 오늘 구속 갈림길에 섭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동준 기자!
[기자]
네, 김건희 특검 사무실입니다.
[앵커]
김건희 오빠 구속 심사 날짜가 결정됐죠.
[기자]
네, 법원은 모레(19일) 오전 10시 10분, 김건희 씨 오빠 김진우 씨에 대한 구속 심사를 열기로 했습니다.
김 씨는 양평 공흥지구에서 아파트 사업을 진행할 당시 개발부담금을 한 푼도 내지 않는 등 특혜를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또, 김건희 씨의 청탁 의혹 관련 증거를 은닉하는 등 수사를 방해한 혐의도 받습니다.
김건희 씨 모친 최은순 씨도 같은 혐의로 두 차례 조사를 받았지만, 특검은 김진우 씨에 대해서만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특검은, 고가 시계 청탁 의혹과 관련해 오늘 오전 서성빈 드론돔 대표를 두 번째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해군 선상파티 의혹과 관련해 김신 전 대통령경호처 가족부장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앵커]
조태용 전 국정원장 구속적부심은 기각됐죠.
[기자]
네, 법원은 오늘 새벽, 조태용 전 국정원장에 대한 구속적부심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은 피의자 심문 결과 등에 의하면 구속적부심 청구는 이유가 없다고 인정된다며 기각 사유를 밝혔습니다.
영장이 발부된 지 며칠 되지 않아 사정에 변경이 없으므로 구속을 유지해야 한다는 특검 주장을 받아들인 셈입니다.
이로써 조 전 원장은 앞으로도 구속 상태로 내란 특검 조사와 재판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혐의 재판에는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가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오후에는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대한 증인 신문도 예정돼 있습니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의 재판도 열렸는데, 내란 특검은 노 전 사령관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앵커]
오늘 수사 방해 혐의를 받는 공수처 전 지휘부가 구속 기로에 섰죠.
[기자]
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전부터 김선규, 송창진 전 부장검사에 대한 구속 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 전 부장검사와 송 전 부장검사는 채 상병 사건 수사를 맡았을 당시 공수처 처장과 차장 직무를 대행했는데요.
두 사람은 과거 윤석열 전 대통령과 근무 연이 있는 등 이른바 '친윤 검사'로 불리는 인물입니다.
특검은 두 사람이 채 상병 사건 수사를 고의로 지연시키는 등 공수처의 설립 취지를 무력화했다면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한편 특검은 어제 서울구치소에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조사를 마쳤습니다.
특검은 어제 조사가 진행됐던 도피성 호주대사 임명 의혹과 관련해 조만간 윤 전 대통령을 포함한 피의자들을 재판에 넘길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김건희 특검 사무실에서 YTN 안동준입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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