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일부 지역 사흘째 단수...시민 불편 계속

파주 일부 지역 사흘째 단수...시민 불편 계속

2025.11.16. 오전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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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관이 파손돼 파주시 일대에 물 공급이 끊긴 지 오늘로 사흘째가 됐지만, 일부 지역에선 아직도 수돗물을 사용하지 못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YTN에 제보를 준 시민들은 단수로 씻기는커녕 화장실도 편히 못 가고 있다며 차를 타고 여기저기 물을 사러 다니는 형편이라고 호소했습니다.

또 어제 자정까지 복구된다고 했지만 여전히 물 한 방울 나오지 않고 있고 수백 명이 줄을 서서 생수를 배급받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파주시는 오늘 새벽 2시 기준 교하동과 운정동 일부 지역에서 상수도 공급을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상수도관 복구는 완료돼 수돗물 공급에 문제가 없지만, 물 사용량이 동시다발적으로 늘어 일부 지역에서는 단수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그제(14일) 새벽 6시 반쯤, 고양에서 파주를 잇는 광역 상수도관이 파손돼 파주 일대에 수돗물 공급이 끊겼다가 19시간 만에 복구됐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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