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캄보디아 유인 플랫폼 '하데스 카페' 본격 수사 착수

경찰, 캄보디아 유인 플랫폼 '하데스 카페' 본격 수사 착수

2025.11.15. 오후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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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청년들을 캄보디아 범죄단체로 유인해온 플랫폼으로 지목된 '하데스 카페'에 대해 경찰이 수사를 본격화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지난달 15일 경찰청으로부터 하데스 카페 사건을 배당받아 입건 전 조사한 끝에 최근 정식 수사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아직 특정한 피의자는 없지만, 사안이 중대하고 범죄 혐의가 명확하다고 판단해 정식 수사 전환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하데스 카페 서버 관리업체가 해외에 소재를 둔 것을 파악해 해당 국가 수사당국과 관련 기업에 국제 공조를 요청했습니다.

재작년 11월 개설된 하데스 카페는 보이스피싱과 대포통장 모집 등 이른바 '해외 고수익 아르바이트'를 중개해 주는 대표 플랫폼 역할을 해왔는데, 현재는 사이트 차단 조처가 내려져 접속이 불가합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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