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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제일시장에서 트럭 돌진 사고로 21명의 사상자를 낸 6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은 범죄 혐의 중대성에 비춰 도주 우려가 있다며 60대 남성 A 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재판부는 A 씨가 뇌 질환으로 약물치료를 받아오다 최근 가게 일로 바빠 한 달 넘게 치료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그제(13일) 오전 10시 50분쯤 경기 부천시 원정동 제일시장에서 1톤 트럭을 몰다 132m를 돌진해 2명을 숨지게 하고, 19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트럭 안에 설치된 페달 블랙박스에서 A 씨가 가속 페달을 밟는 장면이 확인됐습니다.
A 씨는 후진 도중 트럭이 가판대에 닿은 느낌이 나 잠시 하차했는데, 그사이 트럭이 움직이자 다급하게 다시 올라타 가속 페달을 잘못 밟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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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그제(13일) 오전 10시 50분쯤 경기 부천시 원정동 제일시장에서 1톤 트럭을 몰다 132m를 돌진해 2명을 숨지게 하고, 19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트럭 안에 설치된 페달 블랙박스에서 A 씨가 가속 페달을 밟는 장면이 확인됐습니다.
A 씨는 후진 도중 트럭이 가판대에 닿은 느낌이 나 잠시 하차했는데, 그사이 트럭이 움직이자 다급하게 다시 올라타 가속 페달을 잘못 밟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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