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빛 민속촌에 이른 성탄...'조선판 산타'도 등장

가을빛 민속촌에 이른 성탄...'조선판 산타'도 등장

2025.11.15. 오후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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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깊어지는 가을에 나들이 가기 좋은 주말입니다.

한국민속촌에서는 이색적인 겨울 축제가 시작됐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YTN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문상아 리포터!

[리포터]
네, 한국민속촌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터]
가을 정취가 가득한 이곳은 이른 성탄절이 내려앉았습니다.

이렇게 보기만 해도 설레는 트리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조선 시대 산타가 등장해 선물을 건네주기도 합니다.

그럼 이곳을 찾은 시민의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김현수 / 경기 안성시 : 날씨가 좋은데 오늘 단풍 보니까 좋고 아기들이 많은데 볼거리도 많고 좋은 것 같아요. 앞에 보니까 크리스마스트리가 많던데 (아기가) 엄청 좋아해요.]

민속촌 곳곳 울긋불긋 단풍이 내려앉았는데요.

떨어지는 낙엽 사이 고즈넉한 한옥은 늦가을의 정취를 자아냅니다.

한복을 차려입은 방문객들은 전통 가옥을 따라 걸으며 포근한 날씨를 만끽하고 있는데요.

수백 년 전으로 돌아간 듯한 풍경은 카메라를 들게 합니다.

한편 한국민속촌의 이색 겨울 축제 '킹받는 크리스마스'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구석구석 트리 장식이 성탄절 분위기를 자아내는데요.

볼거리뿐 아니라 즐길 거리도 가득합니다.

미리 사연을 접수하면 산타가 직접 선물을 건네주고, 편지를 쓰면 답장도 해줍니다.

키링과 인형 등 아이와 즐기기 좋은 공예 체험과 게임 3종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미션 수행자 중 운이 좋은 산타에게 최대 500만 원의 상금도 지급합니다.

올겨울 크리스마스 명소 찾으신다면 조선 시대로 시간 여행 어떠신가요?

지금까지 한국민속촌에서 YTN 문상아입니다.

영상기자; 이영재
영상편집; 이영훈


YTN 문상아 (msa03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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