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단수' 상수도관 복구 완료..."수질 확인 중"

'파주 단수' 상수도관 복구 완료..."수질 확인 중"

2025.11.15. 오전 02:1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한국수자원공사는 어젯밤(14일) 10시쯤 경기 고양시 덕이동에 있는 상수도관 누수 지점에 대한 복구를 완료했습니다.

수자원공사는 복구 작업을 마친 뒤, 밸브를 조금씩 개방해 관로 이상 유무와 수질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사 관계자는 문제가 없다고 확인되면, 파주시 내 배수지에 물을 채운 뒤 각 세대로 급수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급수 시점은 수질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예측하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어제 새벽 6시 반쯤 고양에서 파주를 연결하는 광역 상수도관이 파손돼 파주시 내 6개 동·읍의 수돗물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파주시는 단수지역의 급수 인원이 약 35만 명으로 추정되며, 해당 지역에 물차 80여 대를 투입하고 생수 10만 병 이상을 공급했다고 밝혔습니다.

파주시는 수돗물이 다시 공급된 이후 지역에 따라서는 탁한 물이 나올 수 있다며, 수도꼭지를 열어둬야 한다고 시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