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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의 한 전통시장에서 돌진 사고로 21명의 사상자를 낸 60대 트럭 운전사를 상대로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67살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 신청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다만 조사 과정에서 사고 원인으로 '급발진'을 주장한 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소방 당국은 A씨가 사고 직후 급발진을 주장했다는 취지로 설명했으나, 경찰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라고 정정했습니다.
경찰은 현장 CCTV 확인 결과, 급가속하는 출발 장면은 확인됐지만 브레이크등은 들어오지 않았고, 현장에서 급브레이크를 밟을 때 생기는 스키드 마크도 발견되지 않았다며 페달 오작동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A 씨는 오늘(13일) 오전 10시 50분쯤 경기 부천시 제일시장에서 1톤 화물차로 돌진 사고를 내 60∼70대 여성 2명을 숨지게 하고 19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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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다만 조사 과정에서 사고 원인으로 '급발진'을 주장한 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소방 당국은 A씨가 사고 직후 급발진을 주장했다는 취지로 설명했으나, 경찰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라고 정정했습니다.
경찰은 현장 CCTV 확인 결과, 급가속하는 출발 장면은 확인됐지만 브레이크등은 들어오지 않았고, 현장에서 급브레이크를 밟을 때 생기는 스키드 마크도 발견되지 않았다며 페달 오작동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A 씨는 오늘(13일) 오전 10시 50분쯤 경기 부천시 제일시장에서 1톤 화물차로 돌진 사고를 내 60∼70대 여성 2명을 숨지게 하고 19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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