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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부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오토바이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았습니다.
A 씨는 그제(11일) 밤 10시 반쯤 인천 신현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귀가하던 30대 배달원이 몰던 오토바이를 치고 500m가량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사고를 당한 오토바이 운전자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차량 범퍼가 파손돼 있고 신호도 위반하는 것을 보고 음주 단속을 나온 경찰관이 수상하게 여겨 A 씨를 멈춰 세운 후 체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수빈 (sppnii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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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A 씨의 차량 범퍼가 파손돼 있고 신호도 위반하는 것을 보고 음주 단속을 나온 경찰관이 수상하게 여겨 A 씨를 멈춰 세운 후 체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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