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환자 정보 무단 수집 의혹' 서울대병원장 수사 착수

경찰, '환자 정보 무단 수집 의혹' 서울대병원장 수사 착수

2025.11.13. 오전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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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부경찰서는 서울대병원 의료진이 진료와 관련 없는 환자 정보를 수집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발장에는 김영태 병원장이 무분별한 환자 정보 수집 사실을 알면서도 방조하고 은폐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서울대병원 일부 의료진이 환자의 약물 반응 등을 기록하는 의료 시스템에 환자나 보호자의 성향이나 특성 등 진료와 무관한 정보를 입력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김 원장은 지난달 28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일부 사용자의 일탈이 있었다며 조직문화를 잘못 만든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조경원 (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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