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간 소음에 불만...이웃에게 흉기 휘두른 30대 검거

벽간 소음에 불만...이웃에게 흉기 휘두른 30대 검거

2025.11.13. 오전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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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경찰서는 같은 고시원 이웃 주민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30대 중국인 남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어제(12일) 오후 5시 10분쯤 서울 가리봉동에 있는 고시원에서 옆 호실에 살던 40대 중국인 남성의 목 부위 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한국에 불법 체류 중인 것으로 파악됐고, 반복되는 벽간 소음 때문에 피해자에게 불만을 가져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조만간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YTN 이수빈 (sppnii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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