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일정] 법원, 오늘 '내란 선동' 혐의 황교안 전 총리 구속심사

[앵커]
11월 13일 목요일, 오늘의 주요 일정입니다.

내란 선동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황교안 전 국무총리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13일) 결정될 전망입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후 4시, 황 전 총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엽니다.

황 전 총리는 지난해 12월 계엄 선포 직후 자신의 SNS에 게시글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를 받습니다.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박성재 전 장관의 구속 여부도 이르면 오늘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전 10시 10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여는데요.

박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당시 간부 회의를 열어 합동수사본부의 검사 파견과 구치소 수용 공간 확보 등을 지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국회는 오늘(13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보고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였던 추 의원은 의원총회 장소를 여러 차례 바꿔 계엄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로 내란 특검으로부터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서부지법 폭동의 배후를 수사하는 경찰이 보수 성향 유튜브 '신의한수' 운영자 신혜식 씨를 오늘 소환해 조사합니다.

신 씨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볼리비아전을 앞두고 처음으로 26명 전원이 참가하는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대표팀은 오늘(13일) 볼리비아와 격전을 벌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으로 이동해 공식 기자회견과 함께 훈련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오늘의 주요 일정이었습니다.




YTN 조민희 (chomh042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