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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틱톡커를 숨지게 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첫 재판에서 살해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수원지방법원은 오늘(12일) 살인과 사체 유기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50대 남성 A 씨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열었습니다.
A 씨 측 변호인은 사체 유기 혐의는 인정하지만, 살해 의도가 없었다며 살인 혐의는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특수공무집해방해 혐의에 대해서도 도주할 의사가 없었다며 고의성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A 씨는 지난 9월 인천 영종도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차에 실어 전북 무주군 야산에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 씨는 피해자의 틱톡 채널에 투자하겠다며 접근했다가 운영 문제로 갈등을 겪은 끝에 범행한 거로 조사됐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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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특수공무집해방해 혐의에 대해서도 도주할 의사가 없었다며 고의성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A 씨는 지난 9월 인천 영종도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차에 실어 전북 무주군 야산에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 씨는 피해자의 틱톡 채널에 투자하겠다며 접근했다가 운영 문제로 갈등을 겪은 끝에 범행한 거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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