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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능이 어느덧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 수능은 지난해와 비슷한 출제 경향을 유지할 거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킬러 문항이 사라진 대신, 응용과 추론 능력을 요구하는 중고난도 문항으로 변별력을 확보할 거로 보입니다.
염혜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22학년도 통합수능 도입 뒤 '물수능'은 단 한 차례도 없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킬러 문항'도 사라져 '불수능'이 될 가능성 역시 낮아졌습니다.
이런 이유로 전문가들은 올해 수능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일 거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변별력은 과목별로 1~2문항씩 출제되는 중고난도 문항으로 잡을 전망입니다.
지난 6월과 9월 수능 모의평가에서부터 이어져 온 기조입니다.
[윤윤구 / 한양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교사 (지난 9월) : 영역별 과목별로는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 변별력 있는 문항들을 배치해서 적절한 수준의 난도를 유지하였지만, 수험생의 학습 준비 상태에 따라서 조금 더 어렵게 느껴지는 문항들이 존재할 것으로 보입니다.]
EBS 등에서 접해본 친숙한 지문이나 문제유형이 많겠지만, 매력적인 오답이 수험생들의 판단을 흐리게 할 수 있습니다.
지문에 쓰인 단어와 비슷한 개념의 다른 용어로 보기를 바꾸는 식입니다.
정확한 답을 고르기 위한 응용과 추론 능력이 상위권을 가를 열쇠가 될 거로 예상됩니다.
[임성호 / 종로학원 대표 : 최근 5지 선다에서 정답을 고르기가 어려운 문항들이 다수 출제가 되고 있습니다. 정답이 아니더라도 5지 선다에 나왔던 단어, 개념, 패턴, 함정 이런 부분들을 다시 한 번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당락을 가를 핵심은 탐구영역이 될 거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읍니다.
올해는 역대급 '사탐런'인 만큼 사회탐구를 선택한 수험생은 한 문제 차이로 등급이 갈릴 가능성이 크고, 과학탐구 일부 선택과목은 만점을 받아야 1등급이 예상됩니다.
YTN 염혜원입니다.
영상편집 : 안홍현
YTN 염혜원 (hye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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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어느덧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 수능은 지난해와 비슷한 출제 경향을 유지할 거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킬러 문항이 사라진 대신, 응용과 추론 능력을 요구하는 중고난도 문항으로 변별력을 확보할 거로 보입니다.
염혜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22학년도 통합수능 도입 뒤 '물수능'은 단 한 차례도 없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킬러 문항'도 사라져 '불수능'이 될 가능성 역시 낮아졌습니다.
이런 이유로 전문가들은 올해 수능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일 거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변별력은 과목별로 1~2문항씩 출제되는 중고난도 문항으로 잡을 전망입니다.
지난 6월과 9월 수능 모의평가에서부터 이어져 온 기조입니다.
[윤윤구 / 한양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교사 (지난 9월) : 영역별 과목별로는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 변별력 있는 문항들을 배치해서 적절한 수준의 난도를 유지하였지만, 수험생의 학습 준비 상태에 따라서 조금 더 어렵게 느껴지는 문항들이 존재할 것으로 보입니다.]
EBS 등에서 접해본 친숙한 지문이나 문제유형이 많겠지만, 매력적인 오답이 수험생들의 판단을 흐리게 할 수 있습니다.
지문에 쓰인 단어와 비슷한 개념의 다른 용어로 보기를 바꾸는 식입니다.
정확한 답을 고르기 위한 응용과 추론 능력이 상위권을 가를 열쇠가 될 거로 예상됩니다.
[임성호 / 종로학원 대표 : 최근 5지 선다에서 정답을 고르기가 어려운 문항들이 다수 출제가 되고 있습니다. 정답이 아니더라도 5지 선다에 나왔던 단어, 개념, 패턴, 함정 이런 부분들을 다시 한 번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당락을 가를 핵심은 탐구영역이 될 거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읍니다.
올해는 역대급 '사탐런'인 만큼 사회탐구를 선택한 수험생은 한 문제 차이로 등급이 갈릴 가능성이 크고, 과학탐구 일부 선택과목은 만점을 받아야 1등급이 예상됩니다.
YTN 염혜원입니다.
영상편집 : 안홍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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