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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명태균 씨의 대질 조사가 오늘 진행됩니다.
명태균 씨가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명태균]
뭐 한말씀해요.
항상 사실대로 얘기했는데요.
[기자]
오세훈 시장 보궐선거 전후로 몇 차례...
[명태균]
7차례.
제가 봤을 때 더 만났어요.
왜냐하면 오세훈 시장님이, 저는 서울을 잘 몰라요.
서울시청에 보면 이렇게 파도처럼 돼 있잖아요.
이게 외국 건설 건축사가 지은 거다, 파도 모양으로.
그래서 당선되면 자기가 초대해서 안에 그렇게 하겠다, 그렇게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그래서 제가 그때 국정감사에서도 저를 불러서 구경이라도 시켜주면...
[기자]
나경원 의원 이기게 해달라고 말씀하셨다는데.
여론조사를 어떻게 해달라고 한 건지, 오세훈 시장 측에서.
[명태균]
이기는 조사 만들어달라는 거죠.
[기자]
나경원 의원이 이기게 해달라고 했다는 건가요?
[명태균]
그게 아니라 오세훈 시장이...
저런 사람 안 잡아가요?
2020년 12월 22일 안철수 대표가 서울시장에 출마를 합니다.
그래서 그때 제가 김영선 의원한테 전화를 합니다.
안철수 대표가 출마하면 가장 황당하고 당황스러운 사람이 누구일까.
대선후보가 서울시장 출마하면 다 좋아하는 거 아니야?
오세훈이가 가장 당황하고 황당할 거야.
이렇게 얘기합니다, 제가.
저번에 만났을 때, 12월 9일날.
오세훈 시장이 뭐라고 얘기하냐면 김선동, 조은희, 오신환.
다 내가 키운 사람인데 그 사람들이 서울시장에 출마했는데 내가 어떻게 서울시장에 출마하겠느냐.
당에 대선 후보가 없는데 나는 대선으로 간다.
그 당시에는 홍준표 대표가 무소속이었어요.
국민의힘에서 변변한 대선 후보가 없었거든요.
그렇게 이야기를 했었기 때문에 김영선 의원이 저한테 오세훈 시장이 대선 가는데 왜 황당해하냐?
제가 볼 때는 그 당시에 느끼기에는 서울시장에 나가겠다는 강한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제가 김영선 의원한테 오세훈 시장이 간이 작아요, 그 사람이 소심하고.
그래서 분명히...경망스러운 행동을 할 것 같지 않냐, 주의를 시켜라.
이렇게 전화를 합니다.
실제로 김영선 의원이 그렇게 문자를 보내고 전화를 했다고 제가 확인을 했습니다, 나중에.
그래서 2021년 1월 4일날 나경원 대표를 오세훈 시장이 찾아갑니다.
찾아가는데 10년을 내가 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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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명태균 씨의 대질 조사가 오늘 진행됩니다.
명태균 씨가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명태균]
뭐 한말씀해요.
항상 사실대로 얘기했는데요.
[기자]
오세훈 시장 보궐선거 전후로 몇 차례...
[명태균]
7차례.
제가 봤을 때 더 만났어요.
왜냐하면 오세훈 시장님이, 저는 서울을 잘 몰라요.
서울시청에 보면 이렇게 파도처럼 돼 있잖아요.
이게 외국 건설 건축사가 지은 거다, 파도 모양으로.
그래서 당선되면 자기가 초대해서 안에 그렇게 하겠다, 그렇게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그래서 제가 그때 국정감사에서도 저를 불러서 구경이라도 시켜주면...
[기자]
나경원 의원 이기게 해달라고 말씀하셨다는데.
여론조사를 어떻게 해달라고 한 건지, 오세훈 시장 측에서.
[명태균]
이기는 조사 만들어달라는 거죠.
[기자]
나경원 의원이 이기게 해달라고 했다는 건가요?
[명태균]
그게 아니라 오세훈 시장이...
저런 사람 안 잡아가요?
2020년 12월 22일 안철수 대표가 서울시장에 출마를 합니다.
그래서 그때 제가 김영선 의원한테 전화를 합니다.
안철수 대표가 출마하면 가장 황당하고 당황스러운 사람이 누구일까.
대선후보가 서울시장 출마하면 다 좋아하는 거 아니야?
오세훈이가 가장 당황하고 황당할 거야.
이렇게 얘기합니다, 제가.
저번에 만났을 때, 12월 9일날.
오세훈 시장이 뭐라고 얘기하냐면 김선동, 조은희, 오신환.
다 내가 키운 사람인데 그 사람들이 서울시장에 출마했는데 내가 어떻게 서울시장에 출마하겠느냐.
당에 대선 후보가 없는데 나는 대선으로 간다.
그 당시에는 홍준표 대표가 무소속이었어요.
국민의힘에서 변변한 대선 후보가 없었거든요.
그렇게 이야기를 했었기 때문에 김영선 의원이 저한테 오세훈 시장이 대선 가는데 왜 황당해하냐?
제가 볼 때는 그 당시에 느끼기에는 서울시장에 나가겠다는 강한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제가 김영선 의원한테 오세훈 시장이 간이 작아요, 그 사람이 소심하고.
그래서 분명히...경망스러운 행동을 할 것 같지 않냐, 주의를 시켜라.
이렇게 전화를 합니다.
실제로 김영선 의원이 그렇게 문자를 보내고 전화를 했다고 제가 확인을 했습니다, 나중에.
그래서 2021년 1월 4일날 나경원 대표를 오세훈 시장이 찾아갑니다.
찾아가는데 10년을 내가 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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