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참교육단' 총책 등 사이버 성폭력범 418명 검거

경찰, '참교육단' 총책 등 사이버 성폭력범 418명 검거

2025.11.07. 오전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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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 1년간 집중 단속을 통해 '참교육단'이라는 범죄 조직을 만들어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총책 20대 남성 A 씨 등 사이버 성폭력범 418명을 검거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 2020년 텔레그램에 지인 능욕 사진을 만들어준다는 광고를 올리고, 이를 보고 연락한 342명을 협박해 불법 영상을 만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또 아동·청소년 피해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영상 1천4백여 개를 제작해 판매한 피의자와 허위 영상물을 만든 사범도 대거 붙잡았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에 붙잡은 418명 가운데 28명은 구속했다며, 최근 스토킹과 연계된 사이버 성폭력 범행이 발생하고 있고 인공지능을 이용한 허위 영상물 제작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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