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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천호동 재개발 조합 사무실에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살해하고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살인 등의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A 씨에게 증거 인멸과 도망갈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 씨는 지난 4일 서울 천호동에 있는 재개발 조합 사무실에서 임시 조합장과 직원 등 모두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한 명을 숨지게 하고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해당 재개발 조합의 전직 조합장으로, 피해자 가운데 한 명을 추행한 혐의로 약식 기소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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