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도 반한 '황남빵'..."되팔기·유사품 주의!" [앵커리포트]

먹음직스러운 경주의 특산품 황남빵입니다.

외교부 심사를 거쳐 이번 2025 APEC 정상회의의 공식 디저트로 선정되며 줄을 서서 먹을 정도의 국민 간식으로 등극했는데요.

이처럼 인기를 끌게 된 데는 또 다른 이유도 있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선물한 황남빵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맛있다”고 언급한 사실이 알려지며 주문량이 폭발한 겁니다.

SNS에는 실제로 최근에 오래 기다려서 겨우 샀다는 인증과 후기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큰 인기와 함께 황남빵을 산 뒤 비싼 가격에 되팔거나 유사 상품을 속여 파는 일도 기승인데요.

황남빵 측은 어제 홈페이지 공지로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 주문도 오직 황남빵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하다며,

정가보다 비싸게 되파는 행위와 유사 상품 사기를 경고했습니다.



YTN 정지웅 (jyunjin7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