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내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 출석 예정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일(30일) 열리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출석합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내일(30일) 오전 10시 10분부터 열리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7월 내란 특검에 의해 재구속된 이후 3달 넘게 이 재판에 나오지 않고 있었는데, 3달여 만에 법정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게 됐습니다.

내일(30일) 재판에서는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 사령관의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습니다.

곽 전 사령관은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등에서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취지의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한 만큼, 윤 전 대통령은 내일 재판에서 곽 전 사령관의 이 증언 등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거로 예상됩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