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천오백줄’ 만다” 김천 김밥축제 칼 갈았다, 외국인 관광객 다 드루와~

“시간당 ‘천오백줄’ 만다” 김천 김밥축제 칼 갈았다, 외국인 관광객 다 드루와~

2025.10.24. 오후 1:2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5년 10월 24일 (금)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김천시 박미정 관광진흥과장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경북 김천시에서 올해 2회째를 맞이한 2025 김천김밥축제가 바로 내일부터 열립니다. 지난해가 첫회였던 만큼 올해 2회차에는 더욱 업그레이드 되어 찾아온다고 하는데요. 김천김밥축제 100% 즐기는 방법, 담당자로부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천시 박미정 관광진흥과장, 전화연결 합니다. 과장님 안녕하세요?

◇박미정 김천시 관광진흥과장관(이하 박미정): 네, 안녕하세요.

◆박귀빈: 내일부터 축제 시작이네요. 어떤 축제입니까?

◇박미정: ‘2025 김천김밥축제’는 내일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김천시 직지문화공원과 사명대사공원에서 열립니다. 말씀 주신 대로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고요. 지난해 첫 번째 행사가 관심을 받았던 만큼 올해는 운영 시스템부터 콘텐츠까지 모두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그리고 명품로컬 김밥, 전국팔도이색 김밥, 김밥쿠킹대회우승 김밥 등 30여 개 업체 50여 종의 김밥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박귀빈: 지난해 진짜 많이 오셨어요? 지난해 행사는 어땠나요?

◇박미정: 네, 지난해는 저희가 처음이라서 이렇게 많이 준비가 미흡했음에도 이렇게 특이한 축제라고 많이들 방문해 주시고 관심 가져주셨습니다.

◆박귀빈: 준비한 김밥이 모자랐다면서요?

◇박미정: 네, 작년에는 저희가 예상했던 분보다 훨씬 많이 오셔서 일찍 매진됐었죠.

◆박귀빈: 그러면은 김밥 축제 작년에 오셨던 분들은 김밥 못 드시고 간 거예요?

◇박미정: 그래서 저희가 김밥 없는 김밥 축제라는 오명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김밥 참여 업체를 8개에서 30여 개 이상으로 4배 이상 확대를 하고 또 축제장도 기존의 사명대사공원에서 직지문화공원까지 5배 규모를 확장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용하실 때 교통도 많이 불편하셔서 저희가 그 행사장까지 이용 가능한 시내버스도 이제 운행을 늘렸고 또 이용한 셔틀버스도 작년에 10대에서 올해는 50대 이상으로 5대 이상 증차를 했습니다.

◆박귀빈: 작년에 오명을 벗어던지기 위하여 얼마나 비장하게 준비하셨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근데 김밥은 이게 미리 만들어 놓을 수가 없잖아요. 계속 실시간으로 만들 거 아닙니까? 김밥을 말 거 아닙니까? 그러면 최종적으로 몇 인분까지 생각하고 계세요?

◇박미정: 저희가 부스마다 한 부스에 500줄 기본으로 세팅이 되고 저희 ‘대정 김밥’이라고 저희 김천의 김밥 공장이 있습니다. 거기에서 시간당 1,500줄 하루에 만 줄 이상 수량이 공급이 될 예정입니다

◆박귀빈: 이미 준비하고 나서 또 공장에서 계속 만드신다는 거네요? 하루에 정말 많은 부분을 업그레이드 하신 게 느껴지고 얼마나 많이 준비하셨을까 생각이 되는데 그런 만큼 많은 분들이 찾아오셨으면 좋겠고 실제로 많은 분들이 오실 것 같은 게 저는 외국인분들도 진짜 많이 오실 것 같아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김밥 먹방 하잖아요. 외국인 관광객 많이 기대하고 계실 것 같은데 어떤가요?

◇박미정: 네. 최근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의 김밥 장면이 화제가 되면서 해외에서도 K-김밥이 인기를 얻어서 더 많은 관심을 받게 된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가 이번 축제에서 농심하고 협업하는 ‘케데헌 포토존’도 만들고 케데헌 체험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고 또 외국어가 가능한 직원과 운영 스텝을 뽑아서 배치해 두었습니다.

◆박귀빈: 정말 만반의 준비를 하셨는데요. 올해 축제 슬로건을 보니까 ‘축제의 주인공은 방문객이다’ 이런 슬로건을 내셨거든요. 이게 어떤 의미인가요?

◇박미정: 네, 보통 행사를 하면 공식 개막식과 의전 행사, 내빈 소개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김밥 축제의 주인공은 방문객이다’라는 마인드로 축제를 준비했기 때문에 그런 개막식과 의전 행사 축사 이런 것들은 모두 없애고 대신에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채웠습니다. 이런 시도는 아마 지자체에서는 보기 드문 사례라는 분들이 많아서 신선하게 받아들이고 저희 축제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하는 요인이 된 거 아닌가 싶습니다.

◆박귀빈: ‘축제의 주인공은 방문객이다’ 라는 슬로건으로 개막식 다 없고 의전 행사 없고 이제 지자체장 분들도 방문객으로 오시면 되는 거네요. 어떤 프로그램들 방문객을 위한 것들 준비하셨어요?

◇박미정: 네, 정말 많이 준비를 했는데요. 저희 가족 단위로 오셔서 즐길 수 있도록 김밥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김밥 창작소’ 그리고 또 저희가 작년에 김밥 축제를 처음 시작했기 때문에 올해가 1주년입니다. 그래서 1주년을 기념한 저희 김밥 캐릭터인 ‘꼬달이’의 돌잡이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박귀빈: 김밥 캐릭터 꼬달이에요?

◇박미정: 네, 김밥 끝부분 있지 않습니까? 불잡이 이벤트 그다음에 ‘김밥 에어바운스’ 그다음에 ‘꼬달이 미로 탈출 아트 체험’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고 또 저희 김밥 로드 산책 투어라는 프로그램도 있는데 이거는 이제 1일 100명 한정으로 선착순입니다. 여기 저희가 직지문화공원과 사명대사공원 두 개의 공원이 쫙 이어지면서 여기 투어 미션을 완료를 하면 저희 축제 캐릭터인 꼬달이 키링과 또 김밥 쿠킹 대회에서 우승한 김밥 한 줄을 를 증정합니다. 그것뿐만이 아니고 또 저희 코레일과 연계해서 코레일 티켓 확인 후 상품권 배부하는 프로그램도 있고요. 또 도시락을 가져오시면 사이다와 구운 계란을 제공하는 도시락 이벤트도 진행하는데요. 이 이벤트는 저희가 친환경 축제를 추구하는 그런 김밥 축제이기 때문입니다.

◆박귀빈: 그렇군요. 꼬달이, 누구 아이디어입니까?

◇박미정: 저희 MZ 신규 직원의 아이디어입니다.

◆박귀빈: 사실 김밥은 엄마가 싸실 때 옆에서 끝부분 주워 먹는 그것도 굉장히 큰 추억이거든요. 이름이 너무 예쁘네요. 꼬달이 기념품, 굿즈 같은 거 있잖아요. 아까 키링 준비했다고 하셨는데 인형 있으면 되게 궁금하네요.

◇박미정: 네, 저희 행사장에 오시면 굿즈를 구입할 수 있는 코너도 준비돼 있습니다.

◆박귀빈: 기대됩니다. 여러분 꼬달이를 보시고 싶으면 이번 주말 김천시 꼭 가시길 바랍니다.어떤 김밥들이 준비돼 있어요? 김밥 종류 되게 다양할 것 같아요.

◇박미정: 네 많이 있습니다. 저희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김천 가자’ 하면 김밥천국 음식점에 가자라는 얘기로 통한다는 거에서 착안을 해서 저희가 저희 시에서 이렇게 참신한 축제가 탄생되었는데요. 여기 김밥에는 김천에서만 맛볼 수 있는 명품 로컬존, 김밥 큐레이터인 정다연 작가가 추천하는 세상에 이런 김밥 또 전국 8도의 특별한 김밥이 모여 있는 전국 이색 김밥 이런 것들 총 30 개 업체에 50여 종의 김밥이 선보이는데 김천에서만 유일하게 맛볼 수 있는 김천의 직지사 아시죠? 호국 사명대사 김밥과 청암사의 인현왕후 김밥을 비롯해서 지난 9월에 KBS 편스토랑에서 배우 남보라 씨가 김천 특산품인 지례 흑돼지를 활용한 김밥을 만들었는데 이번에 오시면 일명 남보라 김밥도 맛보실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경상도 톳김밥을 포함해서 전라도 대파김밥, 제주의 갈치김밥 등 전국 8도에서 모인 다양한 김밥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박귀빈: 정말 다양한 특별한 김밥이 준비돼 있고 이번에 김밥 축제 앞두고 ‘김천김밥쿠킹 대회’도 있었다면서요? 1등 김밥 어떤 김밥이었나요?

◇박미정: 네, 지난 8월에 김밥쿠킹대회를 열었는데요. 전국에서 쟁쟁한 팀들이 많이 참여해서 대구 팀의 ‘호두마요제육김밥’ 우승을 했습니다. 이거는 김천의 특산물인 호두와 지대 흑돼지 금물살을 사용해서 매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호불호 없이 누구나 좋아할 만한 재료로 이렇게 대중적인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 같아요. 축제 현장에서 저희가 출시해서 맛보실 수 있고 이거는 축제가 끝나고 나서 그다음 주인 10월 28일부터 전국에 있는 CU 편의점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박귀빈: 되게 맛있겠는데요? 과장님도 이번에 축제 준비하시면서 김밥 다양한 거 많이 보셨을 거 아니에요? 맛도 보셨을 거 아니에요? 과장님의 원픽 김밥 뭔가요?

◇박미정: 저도 전부 다 맛보지는 못해서 뭐라 말하기는 어렵지만 하나를 고르라고 하면 좀 고민이 되는데요. 인현왕후 김밥과 남보라 김밥 둘 중에 고민을 하자면 편스토랑에 나왔던 남보라 김밥입니다.

◆박귀빈: 남보라 김밥 맛있겠네요. 인현왕후 김밥도 저는 되게 궁금한데요. 이거는 어떤 김밥인지

◇박미정: 청암사라는 절에서 이렇게 만드는 김밥이라서 고기는 들어가지 않고, 묵은지를 활용해서 만든 김밥인데 깔끔합니다.

◆박귀빈: 이런 거 다 지금 축제 가면 맛볼 수 있다는 거죠? 많은 분들 진짜 가셨으면 좋겠고요. 이렇게 축제를 하면 지역 경제 굉장히 활성화되잖아요. 지역 상권에도 도움이 되고 많이 기대하고 계실 것 같아요.

◇박미정: 네 그렇습니다. 저희 김밥축제는 지역 김밥 업체 또 김밥 제조업체 또 대기업이 함께 참여해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축제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특히 저희 지역에 있는 김밥 공장 주식회사 대전과 협력해서 아까 좀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시간당 천 줄 이상 생산되는 김밥의 제조 과정도 직접 보실 수가 있습니다.

◆박귀빈: 지역 상인들 반응은 어떤가요? 많이 좋아하실 것 같아요.

◇박미정: 너무 좋습니다. 작년 축제 때는 인근 상가에 그 저희 직지 상가에 산채 정식이 있는데 거기 상가에 재료가 소진될 정도였습니다.

◆박귀빈: 많이들 오셔가지고요?

◇박미정: 네, 지역 경제에 활기가 돌았고 또 김밥 축제 때 김천의 아름다움에 반해 김천 관광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축제장 인근에 있는 직지 상가협의회에서 자발적으로 협력 이벤트를 열어 단체 한정식 천 원 할인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네 그래서 그 지역 상권에 있는 음식점에도 할인가로 드실 수 있다는 거잖아요? 그렇습니다. 자두, 노라조, 스탠딩 에그 등등 라인업이 굉장히 화려한데요?

◇박미정: 김밥과 연관성 있는 공연팀들로 구성을 했습니다.

◆박귀빈: 청취자 여러분 김천 김밥 축제 내일과 모레 이틀 동안 열립니다. 올해가 2회째고요. 2025 김천 김밥 축제 내일과 모레 이틀 동안 열리는데 올해 2회 차이기 때문에 많은 부분이 지금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김밥도 굉장히 많이 준비가 돼 있고 그래서 지금 김천김밥축제 100% 즐기는 방법, 직접 이 축제를 주관하고 만드시는 김천시의 박미정 관광진흥과장과 이야기 나누고 있습니다. 자두, 노라조, 스탠딩 에그 모두 다 김밥과 진짜 연결고리가 있는 팀들인데 이 공연도 공연 같은 경우는 첫날 둘째 날 다 있는 거예요?

◇박미정: 네, 첫날은 ‘김밥’ 노래에 있는 자두, 그리고 김밥의 주재료인 계란이 들어가 있는 스탠딩 에그가 숫자고요. 이틀째인 일요일에는 노라조, 또 김밥 앨범을 발매한 죠지가 나오게 됩니다. 듣기만 해도 즐거운 김밥 콘셉트 무대로 다들 김밥에 푹 빠져서 즐기실 준비를 하고 오셔야 합니다.

◆박귀빈: 김밥과 관련된 팀들이 또 있었네요. 이번에 또 새로 알게 됐어요. 김밥과 뗄 수 없는 게 소풍입니다. 우리 소풍 갈 때마다 어렸을 때부터 다 김밥 사러 가잖아요. 이번에 그 느낌을 좀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셨어요.

◇박미정: 네, 그렇습니다. 저희 행사 장소가 푸른 잔디와 단풍 어디를 촬영해도 소풍과 힐링 감성을 충분히 느끼실 수 있고요. 또 소풍 감성을 느끼기 위해서 저희가 축제장 5곳의 안내소에서 돗자리를 무료로 2시간 대여를 합니다.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김밥을 먹는 그 소풍날의 낭만을 그대로 느끼실 수 있습니다. 또한 저희가 사전에 진행한 꼬달이 삼행시 전시, 또 캐릭터를 활용한 만국기 또 포토존 등 즐길거리가 너무 많고 소풍날 분위기를 흠뻑 느끼실 수 있습니다.

◆박귀빈: 꼬달이 삼행시도 기대됩니다. 기억나는 삼행시 있으세요?혹시 꼬다리

◇박미정: ‘‘꼭’ 오세요 ‘달’콤한 김밥 축제를 즐기러 ‘이’번이야말로 절로의 찬스입니다‘ 런 것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박귀빈: 과장님, 끝으로 홍보 한 말씀 하세요.

◇박미정: 네 올 가을 김천은 김밥으로 물듭니다. 방문객이 주인공인 축제답게 맛과 즐거움 감성이 모두 준비되어 있으니까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오셔서 김밥 한 줄의 행복을 꼭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귀빈: 지금까지 박미정 김천시 관광진흥과장관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이시은 (sieun0805@ytnradi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