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주가 조작'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오늘 1심 선고

'SM 주가 조작'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오늘 1심 선고

2025.10.21. 오전 01:2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조작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의 1심 결과가 오늘(21일) 나옵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11시 김 창업자 등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엽니다.

김 창업자는 지난 2023년 하이브가 SM엔터테인먼트 인수 목적으로 주식 공개매수에 나서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김 창업자가 자본시장에 대한 신뢰를 잃게 하는 중대 범죄를 저질렀다며 징역 15년과 벌금 5억 원을 구형했습니다.

하지만 김 창업자는 최후 진술에서 카카오를 운영하면서 단 한 번도 불법적인 것을 승인한 적이 없다며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이 밖에도 배재현 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와 원아시아파트너스 대표 A 씨에게 각각 징역 12년과 징역 10년을 구형하는 등 기소된 관계자 모두 징역 7년 이상의 중형을 구형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