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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오산시 상가주택에서 난 화재로 자신의 생후 2개월 아기를 대피시키고 뒤늦게 탈출하려던 산모가 숨졌습니다.
불은 라이터 등을 이용해 벌레를 잡으려던 다른 거주자에 의해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원룸 안이 새까맣게 타 형체를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경기 오산시 궐동에 있는 상가주택에서 불이 난 건 새벽 5시 반쯤입니다.
새벽 예기치 못한 화재로 자신의 생후 2개월 아기를 대피시키고, 뒤늦게 몸을 피하려던 30대 산모가 끝내 숨졌습니다.
아기를 옆 건물 주민에게 건네고, 남편을 따라 창문으로 건너가려다 추락하는 변을 당했습니다.
불은 2층에 살던 20대 여성이 라이터와 스프레이 파스를 이용해 마치 화염 방사기처럼 불을 뿜어 바퀴벌레를 잡으려다 시작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을 중실화와 과실치사 혐의로 조사 중입니다.
커다란 화물차 앞부분이 완전히 찌그러졌습니다.
경기 안산시 평택시흥고속도로 평택 방향 남안산나들목 부근에서 화물차와 승용차 등 차량 5대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인 50대 남성 A 씨가 숨졌고, 트럭과 승용차 운전자 2명이 다쳤습니다.
또, 한때 도로가 통제되면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몰던 25톤짜리 화물차가 앞서 가던 트럭과 탱크로리를 들이받으며 사고가 시작된 거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 쌍문동에서는 폐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40여 분 만에 꺼졌지만, 건물에 있던 50대 남성이 온몸에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소방 관계자 : 노숙 추정으로만 알고 있거든요. 그냥 폐건물에서 노숙하는….]
소방과 경찰은 방화 혐의점은 없다고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YTN 유서현입니다.
영상편집 : 임종문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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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 상가주택에서 난 화재로 자신의 생후 2개월 아기를 대피시키고 뒤늦게 탈출하려던 산모가 숨졌습니다.
불은 라이터 등을 이용해 벌레를 잡으려던 다른 거주자에 의해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원룸 안이 새까맣게 타 형체를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경기 오산시 궐동에 있는 상가주택에서 불이 난 건 새벽 5시 반쯤입니다.
새벽 예기치 못한 화재로 자신의 생후 2개월 아기를 대피시키고, 뒤늦게 몸을 피하려던 30대 산모가 끝내 숨졌습니다.
아기를 옆 건물 주민에게 건네고, 남편을 따라 창문으로 건너가려다 추락하는 변을 당했습니다.
불은 2층에 살던 20대 여성이 라이터와 스프레이 파스를 이용해 마치 화염 방사기처럼 불을 뿜어 바퀴벌레를 잡으려다 시작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을 중실화와 과실치사 혐의로 조사 중입니다.
커다란 화물차 앞부분이 완전히 찌그러졌습니다.
경기 안산시 평택시흥고속도로 평택 방향 남안산나들목 부근에서 화물차와 승용차 등 차량 5대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인 50대 남성 A 씨가 숨졌고, 트럭과 승용차 운전자 2명이 다쳤습니다.
또, 한때 도로가 통제되면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몰던 25톤짜리 화물차가 앞서 가던 트럭과 탱크로리를 들이받으며 사고가 시작된 거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 쌍문동에서는 폐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40여 분 만에 꺼졌지만, 건물에 있던 50대 남성이 온몸에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소방 관계자 : 노숙 추정으로만 알고 있거든요. 그냥 폐건물에서 노숙하는….]
소방과 경찰은 방화 혐의점은 없다고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YTN 유서현입니다.
영상편집 : 임종문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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