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리고 서늘, 새우젓축제 한창...내일부터 찬 바람

흐리고 서늘, 새우젓축제 한창...내일부터 찬 바람

2025.10.18. 오후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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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 영동과 남부에는 약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서울 등 중서부는 비가 모두 그치고 하늘만 흐린데요.

도심에서는 김장철을 앞두고 새우젓 축제가 한창입니다.

현장에 기상캐스터가 나가 있습니다. 고은재 캐스터!

[캐스터]
평화의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어떤 축제인지 자세히 소개해주시죠.

[캐스터]
저는 지금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현장에 나와 있는데요.

축제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박강수 마포구청장 모시고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먼저 마포에서 새우젓 축제를 하는 이유는 뭔가요.

[박강수/마포구청장 : 마포는 예로부터 전국 산지에서 올라온 새우젓과 소금을 팔던 새우젓 동네로 유명했습니다. 매년 10월에 열리는데, 이 시기가 김장철이라 품질 좋은 새우젓과 지역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김장 준비하러 많이 오십니다.]

그렇다면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소개해주신다면요?

[박강수/마포구청장 : 올해는 특히 환경을 많이 생각했습니다. 유해가스나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불꽃 쇼 대신 드론 쇼를 준비했고요.]

가족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도 있고, 유명 가수도 출연하니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새우젓도 저렴하게 구입해 보시기 바랍니다.

서울은 오전에 비가 모두 그치면서, 이곳 축제장은 많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는데요.

현재 레이더 화면 보시면 영동과 남부에는 여전히 약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남부 내륙은 오늘 오후까지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리다 저녁이면 대부분 잦아들겠는데요.

동해안에는 내일 오전까지 5~3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은 제주도에만 약한 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는 점차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는데요.

내일 아침 기온 살펴보면 서울 13도로 쌀쌀하겠고, 광주 14도, 대구 15도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내일 한낮 기온은 서울 19도, 광주와 대구 21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낮겠고요.

오후부터 북쪽에서 한기가 유입되면서 점차 찬 바람이 강해지기 시작하겠습니다.

그리고 월요일인 모레에는 서울 등 내륙 아침 기온이 5도 안팎으로 떨어져,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고요.

이른 초겨울 추위에 강원 산간에는 첫눈이, 그 밖의 중부 내륙에도 서리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 면역력 관리 잘해주셔야겠고요.

동해안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다음 주 비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호남 서해안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이 이어지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고요, 늦은 시간까지 가을 축제 즐기신다면 보온에도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평화의 광장에서 YTN 고은재입니다.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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